만보기 시절부터 토스가 너무 잘하는 것들이 많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1 먼저 이자 받는 정기 예금
아니 어떻게 이자를 먼저 준다는 생각을 했을까? 매달 넣는 적금, 한 번에 넣어서 나중에 이자 받는 예금은 왜 1년, 3년, 5년씩 해야 이자를 받을 수 있을까? 어차피 넣을 거 먼저 이자 받으면 안 되나?
토스뱅크 들어가서 전체 메뉴 눌러서 계좌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만들기 누른다. 100만원부터 1억까지 넣을 수 있고 이자가 세전 기준 3.5%이다.
그리고 이게 좋은 게 3개월, 6개월 단위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시로 모은 돈 2천만원을 일반 예적금 통장이 아니라 여기다가 넣으면 바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3개월 기준 174,520원, 6개월 넘는다면 350,958원이 그냥 바로 꽂혀 버린다. 이 돈으로 만약에 지금 6개월로 해가지고 35만원 받았다면 이걸로 좋은 선물 해줄 수 있고 나라는 사람에 투자해 가지고 약간 자기 계발이나 이런 강의에 투자할 수도 있고 이걸 또 적금으로 넣으면 그거야말로 찐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내가 6개월 동안 하겠다고 하고 이자를 먼저 받아버렸는데 그 사이에 내가 급한 일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돈을 빼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근데 이자를 받아버렸다? 이런 경우는 가입일에 받은 이자를 차감한 뒤에 세후 중도해지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 입금된다. 웬만하면 빼지 말고 그냥 3개월, 6개월이니까 이건 할 만하다.
#2 굴비적금
두 번째는 너무 신박한 적금인데 바로 굴비 적금이다. 최고 연 5% 금리 상품인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약간 비상금 통장으로 굴리면 좋은 적금이다. 이건 6개월 만기 상품이다.
그러니까 매달 꼬박꼬박 적금 넣고 가만히 두기만 하면 5% 이자를 받는 것이다. 기본 금리가 2%이고 6개월 예치했을 때 우대 금리 +3% 여서 총 5%이다.
여기도 전체 메뉴 들어가서 계좌 카테고리 들어가면 '굴비 적금 만들기'라는 게 있다.
한 달에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금이 가능하다. 자유롭게 적금이 가능하다는 건 최대 30만원인거지 1만원해도 되고 2만원, 3만원 해도 된다. 매달 사정에 맞춰서 금액 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월급날 앞으로 비상금까지 따로 모아보겠다 그런데 이왕 할거 제대로 된 이자 빵빵한 곳에 넣어보겠다 하는 사람들에게 완전 추천하다.
#3 키워봐요 적금
그리고 세 번째로 추천하는 것은 키워봐요 적금이다. 저축하는 습관은 길러보고 싶은데 매달 큰 돈을 넣긴 부담인 사람들이 있다. 늘 강조하지만 돈 모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할 만한, 만만한, 할 수 있을 것 만 같은, 용기가 생기는 그런 금액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짜로 1억도 천원, 만원부터 모인다는 걸 늘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할 수 있다. 저축 애기, 저축 초보는 키워야 하는 게 돈이 아니다. 저축 자신감이다. 이 시기에 아주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게 이 키워봐요 적금인 것 같다.
이것도 만기는 6개월이다. 매주 정해둔 요일에 자동 이체가 된다. 그래서 총 25번 적금 통장으로 돈이 옯겨가게 된다.
키워봐요 적금의 가장 큰 장점은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내가 할 만한 아주 적은 금액 적금 최소 단위가 천원이다.
그래서 중간에 내가 금액을 좀 더 키워보고 싶다, 조금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면 내 마음대로 돈을 올려도 되고 추가 금액은 월 최대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천원부터 모아 보세요'라고 하면 대부분 두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하~ 진짜 티끌 모아 티끌인데 뭔 소리임?' 하면서 안 모으거나, '아휴~ 천원부터 모아서 뭐가 되겠어?' 하면서 그래도 모아보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저축을 시작한 사람과 시작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나는 사람의 차이가 언제 나기 시작하냐면 천원이라도 적금을 시작해 본 사람들은 점점 저축액이 올라간다. 이게 가장 큰 차이이다. 티끌이야 하면서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은 저축의 그 맛을 죽을 때까지 모른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돈을 모아라 하는 적금 상품은 많은데 대부분 이자가 좀 적다. 키워봐요 적금 이자는 4.5%이다. 완전 해볼 만한 금액 아닌가? 물론 아까 말했던 '굴비 적금'보다는 0.5% 낮지만 굴비 적금의 최대 적금 금액이 30만원인데, 키워봐야 적금은 최대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만약에 나는 월 30만원 보다는 좀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 6개월쯤 나는 월 40만원 이상 모아볼 수 있을 것 같아 하는 사람들은 '키워봐요 적금'이 훨씬 유리하다.
토스가 이런 걸 너무 잘한다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토스의 금융 상품들만 소개해도 하루가 다 가겠다 생각하는데 그중에 요즘 너무 좋다, 이거 찐이다 하는 '먼저 이자 주는 거', '굴비 적금', '키워봐요 적금'에 대해 알아보았다. 혹시나 생통장에 그냥 돈만 입금해 두는 사람들은 조용히 토스 가입하도록 하자. 지금 바로 10만원, 30만원 받을 수 있는데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러니까 꼭 받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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