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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S&P500 vs SCHD ETF 중에서 뭐가 더 좋을까?

by happyjeje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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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한다면 사실 결국 단기적으로 수익을 얻는 단기트레이더가 아니라면 결국 인생에서 흙수저로 태어난 일반 소시민은 투자하고 하는 개념은 노후준비와 연관성이 많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열심히 노동해도 그 노동소득으로만 노후를 준비할 수가 없다는 이유에서 투자는 필수적인 인생 테크트리에서 아주 중요해졌다. 그렇게 노후준비를 위해 어떤 상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정말 끊임없이 어떻게 해서든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래도 20대, 30대에 손실은 정말 더 열심히 살면 어떻게든 커버가 되지만 30대 중후반부터 손실은 그걸 메꾸는데 정말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50%의 손실이 난다면 그걸 메꾸는데 100% 수익률을 올려야 원래 상태로 복구가 된다면 그만큼 마이너스를 낼 수밖에 없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트레이딩은 위험할 수가 있다. 항상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맞다.

사실 SCHD를 투자하는 사람들 중에 지속적으로 하락한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투자를 계속 이어 나갈지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든다. 지금 MMF 5%로 정말 RISK FREE라고 하는 원금 손실 없이 연간 5%의 무위험 수익률과 고물가시대에 배당성장이 유의미하게 지속가능한지 굉장히 주가의 하방압력을 많이 받고 SCHD의 100개 기업에 대한 신뢰가 많이 없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렇지만 시기마다 투자를 해야 하는 유망한 자산들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이제 배당성장주 ETF는 앞으로 투자처로 유망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올해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35%, 10% 이상 주가상승을 기록하고 있고 유일하게 SCHD만 -7% 정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남들 다 잘 나가는데 나만 못 나가는 심리를 자극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그렇다고 배당성장을 많이 해준 것도 아니라서 주가상승을 못했으면 배당이라도 성장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아니라서 더 투자회의감이 들 수 있다. 또한 퍼포먼스가 좋지 않기에 여러 가지 계속 SCHD에 대한 불평들이 많이 쌓여가고 있다. 존 보글이 말했듯 지수 전체에 투자를 하거나 전 세계 주식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

100년간 그렇게 없어진 ETF들이 참 많다고 그렇기 때문에 VOO를 투자하거나 VTI를 투자해야 한다고 설득력이 있다. 항상 그렇다. 원래 투자에 회의감이 들수록 여러 이유로 불안함에서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이 계속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 SCHD의 운용사인 찰스슈왑이 올해 3월 SVB 파산 이후로 다음 파산할 운용사로 지목이 되면서 SCHD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선 운용사가 파산을 하더라도 그 안에 펀드들은 망하지 않는다. 망하더라고 그 ETF안에 있는 주식들을 비율적으로 다시 팔고 가지고 있는 자산만큼 돌려주거나, 다른 운용사에 의해서 좋은 ETF들은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데 합병이 되면서 이름만 SCHD라는 이름만 그 운용사가 정해준 이름으로만 바뀌면서 다시 원래대로 운용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될 확률도 너무 적다. 이미 지속적인 고금리로 망할지도 모르는 금융섹터 주식들은 대부분 지속적인 FED의 고금리 정책에서 나타나는 것인데 내년 하반기 쯔음에는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슈왑이 망하기에는 연준이 금융리스크를 가만둘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상업용 부동산에 연결된 중소은행은 좀 터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긴 한다. 어쨌거나 각설하고 S&P나 나스닥의 성장은 올해 다들 알다시피 M7기업들의 엄청난 폭발적인 성장으로 올해 상승을 캐리 했다. 그 외에 493개의 S&P 기업들은 수익률이 거의 0%에 가깝다. 물론 요즘에 중소형위주로 롤링으로 주가가 올라가기도 했지만 거의 오르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모든 투자자산들은 싸이클이 있다. AI에 의해 상승 모멘텀을 가져갔던 23년 해라고 한다면 24년도에는 그동안 소외받았던 중소형주나 배당가치주들의 주가 상승을 할 차례라고 말하는 월가의 리포트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S&P500과 SCHD를 양자택일하라고 한다면 이게 사실 투자자들의 성향차이로 인해 많이 갈릴 거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SCHD를 선택하겠다.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S&P보다 SCHD를 많이 선택할 것이다. 우선 S&P500을 추종하는 VOO도 정말 좋은 ETF인건 확실하다. 전 세계에서 사실 인기로 따지면 무지성으로 매수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을 정도로 가장 좋은 ETF라고 생각이 되기도 한다.

우선 S&P500이라고 하는 인덱스는 미국의 3000개가 넘게 상장되어 있는 뉴욕증시에서 그중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들을 지수화시킨 ETF로 매년 순위 500개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들이 계속 바뀐다. 주가가 부진하고 하락하는 기업들은 계속 소거를 당한다는 것이다. 사실 근데 이게 기업 실적이나 현금흐름이나 여러 알고리즘에 의한 게 아니라 시가총액으로만 지수가 리밸런싱 된다. 그렇게 연간 투자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지수가 잘 나가는 500개의 기업들을 계속 리밸런싱 하면서 손쉽게 투자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ETF이다. 

주가상승률을 보면 S&P와 SCHD의 차이는 2012년부터 토탈리턴을 보면 SCHD보다는 S&P가 1% 정도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은 배당수익률까지 포함한 수치이기도 한다.

SCHD는 다들 알다시피 이런 S&P 500개의 기업들 중에서 배당을 잘 줄 수 있는 기업들을 계속 선별해서 1차로 10년 동안 연속으로 배당을 지급한 기업들 시가총액이 5억 달러 미만의 회사들은 SCHD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 다음에는 전체 부채대비 현금흐름과 돈을 잘 버는지 못 버는지 측정하는 ROE(Return on Equity) 그리고 5년 연속으로 배당을 성장시켰는지 이 여섯 가지의 알고리즘으로 걸러진 100개의 기업을 전체 하나의 기업이 SCHD안에 4% 이상 넘게 들어갈 수 없도록 조정을 해서 매년 3월마다 리밸런싱이 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S&P 500개 기업들도 충분히 미국에서 엄청 잘나가는 기업들이긴 하지만, 이 7개의 심사를 거치고 걸러진 배당 코어 회사들은 400개를 커트하고 100개로 줄인 지수인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선별한 기업들은 연간 10% 이상의 평균 배당성장을 시켜왔다. 1억을 SCHD에 넣으면 노후준비가 가능하다고 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SCHD가 고금리에도 지속적인 배당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1950년대부터 2023년까지 고금리 기간동안이 오히려 저금리시대 기간보다 길다. 그 기간 동안 배당을 성장시켜 왔던 배당왕족주들처럼 앞으로 배당귀족이나 배당블루칩들 배당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기업들은 해를 넘어갈수록 더 탄탄해지는 기업들이 생겨날 것이고 이 7개의 SCHD만의 회사를 분별하는 혜안으로 우량한 배당성장주들이 SCHD안에 편입될 거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 고금리에도 잘 나가는 기업들은 계속 잘 나갈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있으면 그 인플레이션은 상품에 전가시킬 수 있는 판매에 자신 있는 브랜드파워를 가진 미국의 기업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향후 10년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같은 기업들이 SCHD안에 포함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시가배당률 자체가 너무 낮아서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잘 분산되 섹터로 각 산업군에서 우량한 기업들이 100개로 편성된 건 분명하다.

S&P500은 기술주가 현재 M7이 2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앞으로도 물론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향후 돈을 계속 잘 벌어들일 섹터 안에 회사들의 돈이 그만큼 많이 들어있다는 것으로 AI에의 배팅은 정말 4차 산업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투자방법이지만 현재는 개인적으로 과도하게 너무 주가쏠림현상이 S&P500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섹터가 잘 나갈지 모르겠지만, 24년도에 투자 패러다임은 경기가 침체되는 양상이 너무 크기 때문에 기술주가 28% 이상 포함되어 있는 S&P500은 조금 조정을 거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 있다. 

그에 비해 계속 주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SCHD는 24년도 주가가 더 빠질 수도 있겠으나 조정폭이 엄청 크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고 현재 밸류에이션을 봤을 때 S&P보다는 SCHD가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겠다. 사실 너무 치우진 의견으로 SCHD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리는 거 같긴 하지만 배당현금흐름과 주가상승 둘 중에 양자택일을 한다면 각자 취향에 맞게 투자를 하는 게 맞는 것이고, 둘 다 누리고 싶다면 VOO와 SCHD를 비율로 잘 섞어서 투자를 한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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