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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레버리지 100배 수익? '이때' 사야 돈 번다(ft. TQQQ, SOXL)

by happyjeje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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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100배 수익이 가능할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3배 레버리지 상품을 사는 시기와 방법 그리고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 TQQQ는 2010년 5월부터 2023년 12월 현재까지 13년 동안 14,600%가 넘게 올랐다.

그럼 나스닥 추종 1배 ETF QQQ는 어떨까? 같은 기간 890%가 올랐다. 상승률에 있어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3배짜리인 만큼 하락 시기에 훨씬 더 많이 떨어진다. 이번 하락장에 -82%가 하락하고 상승장에서는 220%가 올라간다. QQQ 같은 경우에는 하락 시에 -38% 상승에 62%가 올랐다. 하지만 인간은 사건과 피해를 피하고자 하는 위험 회피 심리라는 게 있다. 그리고 내 돈의 80 ~ 90%가 사라졌을 때, 즉 1억 투자했는데 1천만원, 2천만원 남았을 때 그 손실을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손실이 하루 이틀짜리가 아니라 몇 개월 몇 년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손실이라면 절대 버티지 못한다.

그리고 이 3배 레버리지 상품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1배짜리 ETF가 전 고점을 돌파하는 동안에 아직 절반밖에 회복을 못 했다. 나스닥 3배 TQQQ 그리고 SOXX ETF의 3배짜리 SOXL 모두 전 고점의 절반밖에 못 왔다. 이거는 하락 시에 3배로 더 많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상승률이 크더라도 회복이 어려운 것이다. 분명 다시 회복되는 시간은 오겠지만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인지라 그걸 버티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럼 이 3배짜리 ETF는 언제 사야 될까?

개인적으로 저점 구간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그런 용도로 그리고 저점에서 현금이 부족할 때 3배 레버리지 같은 경우에는 적은 돈으로도 ×3 현금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저점에서 추가 매수할 때 매우 유용하다.

이 레버리지 상품은 가장 효율적으로 살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2배 혹은 3배 레버리지를 이 시점에 사야 되는 이유가 3가지 인데 첫 번째는 하락장을 맞을 경우 손실률이 너무 크다. 위에 보여준 것처럼 시드가 심한 경우에는 1/10 토막이 난다. 심지어는 횡보장에서도 시드가 녹는다.

이건 변동성 끌림효과 때문인데 주가가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 횡보장에서 기초지수는 본전인데 레버리지 상품은 손실이 누적되어 가는 특징 때문이다.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은 주가 상승으로 수익을 받더라도 조금만 조정이 나와도 그 수익을 상당 부분 토해내게 되는데 그때의 심리적 타격이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승이 가장 강하게 나오고 조정이 가장 적은 시기에 선별적으로 치고 빠지는 이 방법이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럼 이 레버지리 상품은 어제 사야 할까?

첫 번째는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넘어가는 그 초입이다. 이 때에 한해서 일시적으로 사용을 하는데 이때는 시장의 성질이 바뀌고 반등이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시점이다. 단지 이거는 역추세 매매이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이다.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내가 저점권을 구간을 잡아놨다면 기준점을 두고 여기서 -5%, -10%, -15%, -20% 이런 식으로 퍼센티지가 하락할 때마다 그 매수하는 수량을 늘린다. 혹은 레버리지를 점차 하락 시마다 높인다. 이런 방법이 될 수 있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거기 때문에 무조건 나만의 명확한 기준이 필요한 매매이다. 

2022년 10월달 증시 바닥 부분이었다. 이때 S&P500은 현재와 유사한 과거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환경에서 -28%가 빠졌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유사하게 빠질 것이다. 그리고 설령 더 빠지더라도 밸류에이션이 지금 PER 몇 배니까 여기서는 물려도 반드시 살아남는다. 이런 나만의 기준에 따라서 살 수 있는 것이다. 단 내 생각보다 지수가 더 빠질 걸 감안해서 내가 처음 사기 시작한 시점에서 주가가 빠질 때마다 점차 더 많은 수량을 산다 혹은 레버리지를 점차 늘려가면서 산다 이게 핵심이다. 

두 번째는 주가가 하락을 하고 반등 과정에서 올라오는 무릎에서 사는 방법이다. 이거는 반등의 추세가 확정되는 구간이기 때문에 내가 수익을 취할 수 있는 구간은 비교적 짧지만 안정적이다 이런 장점이 있다. 이 무릎의 기준은 이동평균선이 될 수도 있고 파동이 될 수도 있고 캔들이 될 수도 있다. 혹은 바닥에서 몇 퍼센트 상승했느냐 이게 기준이 될 수도 있다.

각자만의 기준이 있겠지만 파동을 기준으로 말해보자면 엘리어트 파동이라는 기술적인 분석 도구가 있다. 주가지수는 세 번의 상승 파동을 그리면서 피크를 친다. 그리고 두 번의 조정 파동으로 하락한다는 기본 이론인데 1, 2, 3, 4, 5 / 1, 3, 5의 상승 그리고 ABC의 하락이다. 여기서 가장 강한 파동은 상승 3파이다. 이 무릎에서 사는 의미는 파동에서는 3파의 초입과 이 3파가 확정되는 순간, 즉 1파의 고점을 넘어가는 순간이 된다. 이 순간이 가장 확실한 순간이다. 

실제 SOXL에서 1파 조정이 끝나고 3파로 넘어가는 그 초입 구간 그리고 3파가 확정되기 직전 구간이었다. 이때로부터 벌써 많이 상승을 했는데 1파 상승이 끝난 다음 조정은 가장 깊은 경향이 있다. 1파 상승의 반 혹은 그 이상 조정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조정이 마무리되고 3파로 재상승이 일어나는 그 초입 그리고 1파 고점을 넘어가는 초입이 레버리지 상품을 잠시 운영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구간이다. 단지 이 두 번째 방법은 수익 구간이 짧다. 이 올라오는 상승이 상승파동이 아니라 조정 파동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공통 상승 구간까지만 수익을 가져가야 되는 것이다.

이 레버리지 특히 3배 같은 경우에는 조금만 조정이 오더라도 내가 지금까지 얻었던 그 수익을 상당 부분 토해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3배 레버리지 같은 경우에는 맥점에서 사서 조정이 가장 적은 시기에 짧게 치고 빠지는 게 가장 좋다. 심리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이 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손실을 본 사람은 알 것이다. 혹은 이번 하락장을 견뎌본 사람들은 내 시드가 8분의 1토막, 9분의 1토막, 10분의 1토막 나는 그 과정을 느껴본 사람은 그 공포감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리고 지금 그 돈은 이렇게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원금 회복이 안 됐다. 그렇게 됐을 때는 내가 본 손실을 빨리 메꿔야겠다며 보복 매매가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됐을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다.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가능성에 근거한 투자를 해야 한다.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상품을 산다. 그리고 가장 조정이 적을 수 있는 그리고 상승이 가장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는 구간만을 선별해서 레버리지 상품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지수가 몇십 퍼센트 이상 크게 빠졌을 때 이때를 선호하는데 위에서 말한 두 가지 방법은 실전 매매에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레버리지 투자, 우리나라 한국인들이 어마어마하게 한다. 실제 레버리지 위주로 많이 샀고 해외 레버리지 상품에 한국인 비중이 상당히 높다. 그런데 이 레버리지를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항상 사용하는 게 아니다. 대신 잘만 사용한다면 나에게 굉장히 큰 수익을 안겨다 주는 굉장히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24년에는 원칙과 근거에 근거한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크게 늘려 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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