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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2월 공모주 11종목 미리보기 ; 이제 난이도가 올라간다

by happyjeje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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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장했던 포스뱅크도 그렇고 상장일에 상한가를 갔던 현대힘스도 오늘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작년 말부터 이어지던 좋은 흐름이 살짝 바뀌게 되는 것인가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2월부터는 다시 옥석을 가리면서 투자를 이어 나가야 될 것 같은데 그럼 2월에는 어떤 종목들이 등장하는지 간단하게 정리를 해 보았다. 

 

설 연휴가 지나고부터 청약 시작

2월은 설날이 있다. 그래서 2월 청약은 설 연휴가 끝나는 3주 차부터 시작된다. 3주 차에는 총 4 종목이 기다리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에이피알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2월에 가장 중요한 종목이 될 것 같은데 뒤에서 더 알아보도록 하자. 

그리고 2월 4주차에는 스팩만 5 종목이 청약을 기다린다. 같은 주에 이렇게 많은 스팩이 동시에 청약을 하는 것을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스팩들끼리 누가 더 인기가 많을지 뜨겁게 승부를 가릴 것 같다. 그리고 2월 마지막 주에는 케이엔알시스템과 오상헬스케어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2월에는 일반 공모주 6개, 스팩 5개를 합쳐서 11 종목이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2월 3주차, 4 종목

그러면 청약이 시작되는 2월 3주 차부터 살펴보자. 

2월 13일과 14일에는 3 종목이 동시에 청약을 진행한다. 1월에서 2월로 청약 일정을 변경한 케이웨더와 코셈 그리고 이에이트까지 3종목이 같이 청약을 하고 그리고 다음날에는 에이피알이 청약을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이 4 종목은 청약 일정이 모두 겹쳐 있는데 에이피알 수요예측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4종목 중에 에이피알을 비례청약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나머지 3 종목은 청약이 상당히 애매해질 수도 있는데 왜 이렇게 일정을 잡았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3종목은 일정을 조금 더 늦추는 것도 방법일 것 같은데 일정을 조절하는 종목이 나올지는 모르겠다. 그러면 이제 한 종목씩 프리뷰로 살펴보자. 

 

이에이트

2월 첫 번째 공모주는 이에이트라는 종목이다. 디지털 트윈이라고 해서 현실 세계와 최대한 비슷하게 가상 세계를 만들고 이 디지털 세계에서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점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이다. 처음 보는 사업이라 스터디를 조금 해봐야 될 것 같다.

상단 공모가는 18,500원이고 시가총액은 1,751억 원이다. 그리고 현재는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미래 실적으로 공모가를 산정을 했는데 3개월 환매청구권이 있기 때문에 실적이 없는 종목을 청약한다는 부담감은 조금 덜어낼 수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에이트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 담당한다. 

 

케이웨더

두 번째 종목은 1월에서 넘어온 종목인 케이웨더이다. 날씨나 미세먼지 관련된 빅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일종의 민간 기상업체라고 볼 수가 있는데 이 종목의 사업도 쉽게 볼 수 있는 사업은 아닌 것 같다.

상단 공모가가 5,800원, 시가총액은 577억 원으로 소형 종목이고 공모가는 미래 실적으로 선정을 했지만 환매청구권은 없다. 그리고 케이웨더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담당한다.

 

코셈

그리고 세 번째 종목도 1월에서 넘어온 종목으로 코셈이라는 회사인데 전자 현미경을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다.

상단 공모가가 14,000원이고 시가총액은 793억 원으로 이 종목도 소형 사이즈이다. 코셈은 현재 실적이 흑자이기는 한데 흑자 규모가 작다. 그래서 미래 실적으로 공모가를 산정했는데 현재 실적 기준으로 PER을 계산을 해보니까 47.8배로 상단 공모가는 책정이 되어 있다. 그리고 코셈의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담당한다. 

 

에이피알

이제 1월 3주 차 마지막 종목 에이피알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약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 회사는 여러 종류의 사업을 하고 있지만 에이지알이라는 미용기계와 함께 메디큐브라는 화장품 브랜드가 주력 사업이다. 제품이 잘 팔리면서 회사 매출이 매년 성큼성큼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상단 공모가가 20만 원인데 지난번에 DS단석이 공모가가 10만 원이었는데 이번 종목은 2배이니까 1주 받는 게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상단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조 5천억 원이다. 올해 첫 번째로 코스피로 상장하는 종목이고 아마도 1분기 공모주 중에서는 사이즈가 가장 큰 종목이라고 예상한다. '

그리고 상단 공모가 기준으로 PER은 19.8배로 상장할 예정이고 메인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서브는 하나증권이 담당한다. 

 

2월 4주 차, 5 종목

2월 4주 차에는 스팩만 5종목이 기다리고 있다. 월요일부터 BNK스팩, 유진스팩이 같이 청약을 하고 다음 날에는 SK스팩과 유안타스팩이 청약을 시작한다. 그러므로 BNK부터 유안타스팩까지 4종목은 청약 일정이 겹쳐있는 상황이고 주 후반부에는 하나스팩이 단독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2월 스팩

스팩 5 종목은 모두 공모가가 2천 원이다. 그리고 BNK, 유진, SK 스팩은 모집 금액이 80억 원으로 동일하고 유안타 스팩은 130억 원, 하나 스팩은 100억 원으로 이 두 종목은 중형급 스팩이다. 

 

2월 5주 차, 2 종목

이제 마지막 2월 5주 차이다. 케이엔알시스템과 오상헬스케어 두 조목이 청약을 기다리고 있는데 두 종목은 일정이 동일한데 청약은 26일과 27일에 진행이 되고 환불일은 29일로 환불 기간은 이틀이다.

 

케이엔알시스템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차나 철도 등을 테스트해주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로봇 관련된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력 사업으로 추가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로봇이 붙어 있다면 여전히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이 회사는 메인사업보다는 로봇이 조금 더 주목받지 않을까 싶다.

상단 공모가는 11,000원이고 시가총액은 1,195억 원이다. 그리고 23년도는 적자여서 미래 실적으로 공모가를 산정했고 주관사는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오상헬스케어

2월 마지막 공모주인 오상헬스케어는 체외 진단키트를 만들고 있다. 이런 진단키트 코로나 때문에 다들 한번 이상 사용을 해 보았을 것이다.

상단 공모가가 15,000원이고 시가총액은 2,116억 원이다. 그런데 이 회사 밸류가 아주 낮게 등장하는데 상단 공모가 기준으로 PER이 1.9배이다. 그래서 조금 살펴보았더니 이 종목은 돈을 아주 잘 벌고 있는데 매출의 대부분이 코로나 진단키트에서 나오고 있었다. 주로 미국에 수출을 하면서 큰돈을 벌고 있는데 알다시피 이제 코로나 관련된 매출은 계속 유지가 되기 힘들다. 그러므로 올해부터 실적이 감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밸류를 아주 낮은 수준으로 책정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종목은 2016년에 상장 폐지를 당했다가 오상이라는 회사가 인수를 하고 나서 다시 상장을 하게 되는데 여하튼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은 종목이라고 보였다. 그리고 오상헬스케어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렇게 2월에 청약하는 11 종목을 간단하게 프리뷰를 해 보았다. 2월은 아무래도 에이피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니까 에이피알을 주관하는 신한투자증권이나 하나증권은 필수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케이웨더, 케이엔알시스템, 오상헬스케어 등 3 종목을 주관하는 NH투자증권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나머지 종목 중에서 계좌가 없는 증권사가 있다면 여유가 될 때 미리 준비를 해두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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