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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당성장주 BEST 5

by happyjeje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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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 배당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물론 미국에 엄청난 배당성장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모든 자산을 달러로 가져가기 싫은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원화와 달러를 동시에 투자하고 싶거나 꼭 미국에만 투자를 하고 싶지 않은 투자자들은 국내 배당주 투자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우선 한국은 장기간 매년 연속으로 배당을 늘리는 기업의 개수가 미국만큼 많지는 않지만 매년마다, 4~5년마다 연속해서 배당을 늘린 기업들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뽑아 투자하는 '배당귀족' 투자 전략이 미국과 마찬가지로 장기간 시장 수익을 큰 폭 상회하고 있다. 배당 성장주에 투자한 자산은 2006년 이후 2022년 기준 17년간 240% 상승해 같은 기간 KOSPI200 수익률 70%를 상회했다. 배당 재투자 시 누적 수익은 380%이다. 배당을 쓰지 않고 다시 재투자를 했을 때 투자 수익률은 훨씬 높아진다.

그리고 배당 성장주는 2006년 이후 연간 평균 11.7% 수익을 기록해 시장 대비 상당히 더 높았다. KOSPI200 수익률은 배당을 포함했어도 연간 평균 2011년 이후 현재까지 3.8%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mdd 최대낙폭률을 보면 한국 배당 귀족 포트폴리오는 올해 10월까지 17% 하락해 KOSPI200(-24%)보다 낙폭이 작았다고 한다. 국내에서 투자를 한다면 주식의 상대적 강세 국면이 이어질 경우 한국도 배당귀족 주식의 아웃퍼폼이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다 예상을 하고 있다. 

우선 지금 코스피자체가 저평가되어 있는 건 맞지만 23년, 24년 동안은 대세상승장이라기보단 주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한국은 전형적인 수출국가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주가가 상단을 돌파하면서 대세 상승장으로 돌입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24년도에는 미국도 침체를 보고 있어서 뉴욕증시 하락은 국내주가에도 영향을 무조건 주는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그렇다면 이런 약세장이나 박스권에서 주가가 횡보할 때 배당이 주는 수익률의 비중은 계속 커질 것이다. 당분간은. 고로 주식에서 얻은 수익을 자본 차익과 배당으로 나눠서 보면 주가상승에 따른 이익이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하다면 배당이익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예측가능성도 높은 편이라는 것이다. 국내 말고 미국을 봤을 때 S&P500에 1950년대 이후를 기점으로 1970년대 같은 경우는 배당수익이 전체 주식투자 수익의 7%를 차지했을 정도로 지금은 외면받고 있는 배당주의 귀환은 언제든지 다시 올 것이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국내 주식중에 10년 동안 배당성장을 하거나 배당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을 선정했다. 배당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재무적으로 건전한 기업을 봐야 한다. 물론 이 기업들의 시가배당률이 높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배당성장을 시켜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배당률은 그래도 5% 이상, 부채비율이 200% 넘지 않는 기업들과 매출이 계속 성장하는 기업들, 잉여 현금흐름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기업들, 거래대금이 30억 원 이상인 기업들 5개를 추려보았다.

 

제일기업

첫 번째로는 제일기획이다. 제일기획은 우선 광고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3년 1월 17일에 설립되었으며, 1998년 3월 3일자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이 되었다. 광고주의 니즈에 적합한 Strategy, Creative, Media, Digital, Experiential 등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업수익은 매체집행과 광고물 제작으로 구분되며 매체사업은 전파매체(TV, 라디오), 인쇄매체(신문, 잡지), 온라인, 케이블 TV, DMB 등으로 구분이 되고 있다.

시가총액이 2조 3181억 원이고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순위는 7위이다. 그리고 우선 외국인 지분이 26.22%로 다소 높다. PER은 23년 예상치로 10.75배 정도로 거래가 되고 있고 18년도에는 19.96배로 거의 20배 정도였으나 꾸준하게 낮아지고 있다. 그리고 영업이익률도 적어도 낮아지지는 않고 꾸준하거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부재비율도 18년도에 143%를 넘었지만 꾸준하게 낮아져서 현재는 117%로 꾸준하게 낮아지고 있다. 그리고 배당성향도 65%로 엄청 낮은건 아니지만 적당함을 그 내외로 계속 움직이고 있다. 현재 시가배당률은 5.71%로 높은 상태이다.

 

GS 

두 번째는 GS이다. 2004년 7월 LG를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지주회사로서, 자회사로 GS에너지, GS리테일, GS스포츠, GS이피에스, GS글로벌, GS이앤알 등의 자회사들이 있다. 사업부문은 가스전력사업, 유통, 무역, 투자 및 기타(호텔업, 프로축구 등)로 구분되고 있다. 원자재 포트폴리오가 담아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투자로도 적합한 회사라고 볼 수도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3조 8932억 원정도로 코스피에서 91위이다. 이 회사는 현재 PER이 굉장히 낮다. 2.88배로 거래가 되고 있다. PBR은 0.3배로 코스피 200지수 PBR이 거의 0.9배 정도라고 하면 굉장히 낮다. 매출액은 2018년부터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부채비율을 보면 현재 100%가 안 될 정도로 회사를 다 팔고나도 돈이 남을 정도로 굉장히 우수한 현금흐름을 자랑하고 있다. FCF 현금흐름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서 18년도에는 5300억 정도가 현재는 1조 9600억 정도로 많이 늘었다. 배당성향도 15.96%로 엄청 낮다. 

그러니까 꾸준한 현금흐름이 발생해서 주주들에게 배당을 나눠주기에 너무 돈이 많은 것이다. 현재 시가배당률은 5.97%로 매우 높다.

 

KT&G 

세 번째는 KT&G이다. 1987년 4월 1일자로 한국전매공사법에 의거 100% 현물출자에 의한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전매공사로 설립이 되었다. 민영화 및 경영혁신계획 방침에 따라 1999년 1월 1일 자로 홍삼사업을 분리하여 당사의 홍삼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를 신설된 한국인삼공사에 사업포괄 현물로 출자를 했고 KT&G는 2002년 12월 27일자로 당사의 상호를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KT&G로 변경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담배와 인삼을 파는 회사이다. 

KT&G의 현재 배당수익률은 5.53%로 높다. 그리고 시가총액이 위의 두 기업보다 월등히 높다. 12조 976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 기업 중 30위이다. 그리고 외국인 비율이 무려 42%로 엄청나게 높은 걸 알 수가 있다. KT&G의 매출액도 18년부터 보면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금흐름은 왔다 갔다 하는데 현재는 5000억 정도를 잉여현금으로 가지고 있고 가장 많았을 때는 21년에 1조를 넘게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KT&G는 주주환원에 적극적이여서 자사주 매입도 꾸준히 하고 배당도 꾸준히 올려주고 있는 기업이다. PER도 18년도부터 꾸준히 내리다가 등락이 있긴 하지만 현재는 13배로 양호하다. 배당성향은 22년 기준 50% 정도로 괜찮았는데 23년도 배당성향은 74% 정도가 나올 것 같다.

그런데 KT&G가 진짜 좋은 기업인게 부채비율이 정말 말도 안되게 낮다. GS보다는 높긴 하지만 31.44%로 신용등급면에서는 정말 안전한 등급의 채권을 투자하는 느낌이 있다. KT&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높아지면 다시 배당성향도 낮아질 것이다. 향후 해외영업으로 궐련담배가 아닌 전자담배 사업이 잘 될 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KT&G는 배당주로 가져가기 좋을 것 같다. 어쨋거나 주주환원에 진심인 국내기업이 몇 개 없기 때문에 KT&G는 좋은 배당주이다.

 

SK텔레콤 

네 번째는 SK텔레콤이다. 사업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과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으로 외국인 비율이 85%가 넘을 정도로 엄청 많다.

시가총액은 11조 1824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 기업 중 31위이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6.5%로 높은 편이다. 매출액도 비슷비슷하다. 연간 16조, 17조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버는데 23년도는 17조 5천억 원으로 그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통신주여서 5g나 앞으로 향후 통신망을 계속 깔고 하는 부분들이 미국의 버라이즌과 비슷하다. 그러면서 부채비율이 2018년 이후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2년까지는 증가하다가 이제 23년에는 조금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꾸준하게 감소할 전망이다. FCF 현금흐름은 19년에 6591억을 저점을 찍고 현재는 2조 8천억으로 잉여현금이 굉장히 늘어났다. 

배당성향도 작년에는 79%로 굉장히 높았고 올해 23년에는 69%로 낮아졌다. 그리고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늘고 있어서 한국에서 몇 안되는 좋은 배당성장주이다. 

 

LG유플러스 

다섯 번째 배당주는 LG유플러스이다. SK텔리콤과 같이 통신주가 선정이 되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시가총액이 4조 5451억 원으로 코스피에서 83위에 랭크되어 있는 우량한 기업이다. 외국인 비율은 79%로 아주 높다. 현재 배당률은 6.24%로 많이 높다.

 LG유플러스의 매출액도 꾸준하게 18년도부터 우상향하고 있다. 2018년에 11조 7천억 원 23년에는 14조 2300억 원으로 대략 3조 정도의 매출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우선  LG유플러스의 부채비율은 19년도에 144%로 가장 높았다가 현재 23년 전망은 129%로 SK텔레콤과 비슷하게 부채비율이 해가 지날수록 계속 낮아지는 추세로 예측모델이 있다. 그리고 잉여현금 흐름이 19년, 20년도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1조 정도의 잉여현금흐름을 가지고 있고 PER 또한 1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낮아져서 23년 기준 6.88배로 매우 낮다. 원래 통신주의 멀티플이 좀 낮긴 하지만 동종업계의 평균 PER이 8.6배라고 하면  LG유플러스의 멀티플은 더 낮게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기업의 배당성향이 좋다. 현금배당성향은 23년에 44.6%로 매우 낮다. 배당을 계속 올려주는데 무리가 없는 것이다. 배당금도 동결한 적이 있지만 꾸준하게 올려주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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