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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sense

검은 콩 오늘부터 '이렇게' 먹자! 똥배 쏙~ 들어가고 머리숱 풍성해진다.

by happyjeje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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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억제하고 당뇨와 치매에도 좋고 내장지방까지 줄여주는 음식이 있다면 매일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검은콩'은 이런 능력이 숨어 있다. 그렇다면 검은콩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을 알아야 할 텐데 밥에 넣어서 먹는 것보다 더 쉽고 간단한 방법을 하나씩 알아보자.

미국 의학박사 스티븐 홀트는 콩을 '새로운 천년을 위한 인류 건강 식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검은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렸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그 효능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이 '세 가지'방법은 꼭 기억하자.

 

첫 번째,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 암과 뇌졸중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오늘부터 하루에 한 번은 꼭 이 방법으로 먹어보자.

내장지방은 '아디포카인'을 비롯해서 여러 독성물질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독소 공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건데 그러니까 검은콩을 먹는 건 그 독소 공장이 생기는 걸 막아준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된다. 사실 치매, 암, 그리고 뇌졸중 같은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도 내장지방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미국 미시건대학에서는 내장지방이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바꾼다는 사실을 발표했는데 내장지방이 만드는 독소 때문에 염증이 늘어나면 혈관이 좁아지고 뇌졸중 발병 가능성 또한 커지게 된다. 그래서 내장지방만 줄여도 중대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 것인데 내장지방 감소를 위한 검은콩 먹는 방법 중에는 검은콩을 차로 끓여서 물처럼 마시는 게 좋다.

검은콩 차를 마시는 가장 큰 이유는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이게 아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데 검은콩을 프라이팬 위에서 껍질이 살짝 터질 때까지만 볶아 주는데 한 번 볶아두고 나면 습기 없는 데 보관해 두고 먹으면 된다. 물 1리터에 볶은 검은콩 두 숟가락 넣고 30분 정도 끓여 놨다가 마시면 된다. 따뜻하게 마셔도 되고 식혀서 물처럼 마셔도 된다. 그리고 남은 검은콩에도 식이섬유 같은 영양소는 남아 있으니까 버리지 말고 밥에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검은콩에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은 내장지방 말고도 치매 예방 물질로도 유명하다. 우리 몸에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있는데 그걸 만드는 재료가 검은콩에 포함된 레시틴이다. 아세틸콜린이 모자라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치매약 원리가 바로 이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검은콩을 치매 예방을 도와주는 천연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 번째는 혈관건강을 위해 먹는 방법인데, 검은 콩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안 좋다는 식품 중에서 잘못 알려진 것들이 있다. 이제부터는 걱정 말고 꼭 같이 먹어보자.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이랑 같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그중에서는 '우유'도 포함된다. 그런데 검은콩이랑 우유는 같이 먹으면 궁합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일본 규슈대 의학 대학원에서 하루에 우유 한 컵만 마셔도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을 31% 정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낸 적이 있다. 너무 많이 마셔도 안 좋고 한 컵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건데 우유에 들어 있는 비타민B12가 치매 유발 물질인 '호모시스템인' 농도를 낮춰주기도 하고 지방하고 유청단백질도 들어 있어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는 것도 치매 예방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콩이랑 우유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지 않다는 건 사실이 아니었다. 콩에 들어 있는 '인산',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 만나서 생기는 '인산칼슘'이 '흡수가 안되고 빠져나간다' 이런 얘기가 있지만 실제로 인산칼슘은 소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걸 도와준다고 한다. 세계적인 건강 식단 중에 하나가 지중해 식단인데, 우유로 만든 '치즈'랑 '콩' 정말 많이 먹는다. 걱정 말고 같이 챙겨 먹으면 되겠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게 검은콩이랑 우유를 같이 먹으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가 있다 것이다. 우선 검은콩부터가 고혈압에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다 이유가 있는데 검은콩에 들어 있는 비타민E 성분은 '혈관 노화 방지제'라고도 불린다. 충분히 먹어줘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 혈관을 튼튼하게 하면서 넓혀주는 기능도 하기 때문에 혈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검은 콩 음식이다.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흰쌀밥을 줄이고 맛있고 쉬운 검은콩 요리를 만들어 보자.

검은콩을 알차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콩비지이다. 하루에 한 끼 정도 밥대신 먹으면 정말 좋다. 집에서 불린 콩을 갈아서 만들어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콩비지 주는 식당에 일부러 한 번씩 간다. 잘 찾아보면 근처에 청국장이나 순두부 직접 만드는 식당에 가면 그냥 가져가라고 봉지에 담아두는 집들이 있다. 직접 만드는 것보다 그게 더 좋다. 칼로리가 훨씬 더 낮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주는 비지는 보통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이다. 단백질, 탄수화물 이런 영양소가 많이 빠져나갔지만 식이섬유는 그대로 남아 있다. 이게 중요한 것이다. 지금 우리 현대 사회는 영양 과잉 시대이다. 삼시 세끼 다 챙겨 먹고 가끔 과식도 한다. 중간중간 입이 심심하면 간식도 먹는다. 마실거리도 참 많다. 그러니까 한 끼 정도는 배만 부르고 칼로리가 낮은 식사를 하는 게 건강에는 훨씬 도움이 될 수가 있다. 그래서 콩비지랑 최고 궁합은 역시 김치이다. 찌개로 끓여서 밥반찬으로 먹는 것보다는 싱겁게 '김치 콩비지탕'으로 만들어서 밥 없이 먹는 게 좋겠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줄이고 식이섬유는 늘리고 이러면 장 건강이랑 면역기능 강화에도 좋다. 그리고 아무리 두부 만들고 남은 찌꺼기라고 해도 '레시틴'같은 영양소가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당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제일 중요한 것! 검은 콩 껍질은 무조건, 반드시 꼭 먹어야 된다. 검은색 콩 껍질에 들어있는 초강력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을 버리면 안 되니까 말이다. 우리 몸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세포는 물론이고 뇌세포까지 말이다. 보통 노란 콩보다 검은콩이 더 비싼데 검은 콩 '껍질 값'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까 껍질까지 남김없이 챙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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