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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sense

걷기만 해도 12만원! 건강관리 잘 하면 지원금 드려요!

by happyjeje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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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12만 원 또는 10만 원을 주는 '건강 인센티브 제도' 2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오늘(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제도 한 가지 하고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서둘러야 하는 제도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요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외부 활동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평소에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걸어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걷기 싫어하지만 건강을 위해 걷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 신청해서 건강도 챙기고 인센티브도 받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

 

손목닥터 9988

먼저 오늘부터 신청이 시작하는 제도는 서울시의 '손목닥터 9988'이다

스마트워치가 없는 사람 5만 명, 스마트워치가 있거나 휴대폰으로만 참여하는 사람 2만 명으로 총 7만 명을 모집한다.

건강을 정밀하게 관리해 주는 스마트워치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데 6개월 후에 반납해야 하지만, 본인이 고를 수 있고,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다.

걷기 등의 운동을 통해서 인센티브로 6개월 동안 최대 10만 포인트를 받아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병원이나 약국같이 건강과 관련된 곳 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나 서점, 전자제품 대리점, 영화관, 미용실, ABC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쌓는 방법은 목표만 설정해도 총 2,000포인트,

하루에 8천 보 이상 걷거나 200kcal 소모하면 200포인트씩 총 53,800포인트

이후에 측정 결과를 입력하고 콘텐츠 학습이나 설문조사 등을 더해서

총 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는데 

신청은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손목닥터 9988' 검색해서 나오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두 번쨰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이다

마찬가지로 걷기 등의 건강 관리를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의 사업이다.

이 제도의 취지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국민 모두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병원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결국에 국민 모두가 납부하는 건강보험료에서 병원비가 나가게 되는데 그래서 아파서 병원에 가기 전에 미리 건강한 생활로 몸을 관리해서 병원에 자주 가지 않으면, 건강보험 기금을 더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줘서라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현재는 시범사업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만 진행되는데 최근에 인센티브가 인상되면서 기존 10만 원 한도에서 12만 원 한도로 금액이 늘어났다.

시범지역은 전국 24개 지역이고 '예방형'과 '관리형'으로 나뉜다.

예방형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만 20세 ~ 64세 국민 중에서 체질량지수 25 이상, 혈압 120/80 이상이거나 공복혈당 100 이상인 사람들이 해당하는데, 따라서 예방형의 경우에는 현재 완전히 건강한 사람은 참여할 수 없고, 비만은 아니지만 비만 이전에 살짝 통통하거나 고혈압은 아니지만 약간 높은 정상혈압인 사람들, 그리고 정상이지만 혈당이 살짝 높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일단 국가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다음으로 관리형은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분들이 해당한다.

고혈압이나 당뇨 있는 사람들은 지역 무관하게 먼저 가까운 동네 의원에서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사업'신청부터 해야 한다.

포인트는 예방형의 경우 참여 시 5천 포인트, 관리형은 참여 시 1만 포인트가 기본적으로 지급되고 걷기나 건강관리프로그램 등을 이수하면 최대 10만 포인트, 그리고 건강이 개선되면 최대 만 5천 포인트가 지급돼서 최대 12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이지웰복지몰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기프티콘 등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되고,

신청은 건강보험공단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관할 지사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병원비를 지원해주는 건강보험제도는 잘 되어 있지만 이제는 미리 병원에 가지 않도록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을 시험해 보는 건데 잘 정착돼서 건강보험기금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효율적으로 잘 쓰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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